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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지 리뷰

신촌 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리뷰

by luciaworld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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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매주 재활 치료를 위해 내원 하고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구내식당을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은 원래 아워홈이라는 업체에서 푸드엠파이어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으나 10년 만에 입찰에 탈락하면
서 계약이 만료되어 입찰에 성공한 새로운 업체인 CJ프레시웨이로 운영권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갑작스러운 전면 영업 중단으로 많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식당을 찾았다 운영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리모델링이 끝나고 고메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하여 한번 둘러보았어요.

새롭게 입점한 식당은 예전과 비슷하게 좌측으로는 델리존과 우측으로는 푸드코트 존으로 나누어진 모습으로 예전보다 밝아진 인테리어 덕분에 고급스러워진 느낌으로 조금은 넓어진 듯한 공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간단한 간식류가 주를 이루고 있는 델리존에는 뚜레쥬르, 비비고, 프레쉬박스, 미스터호떡, 마성떡볶이, 스트릿츄러스, 윙고, 버거스테이션, 콘타이가 있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푸드코트존에는 본죽, 바삭카츠, 일미덮밥, 국수정, 소담상, 육수고집, 차이나호 가 입점되어 있어요.

푸드코트의 영업시간은 매일 07:00 ~ 21:00 지만 시간대에 따라 주문이 가능한 식당 및 메뉴가 제한되기도 하더라고요.

주문 시에는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있고 델리존은 매장에서 직원에게 직접 주문 가능하며, 푸드코트 존에는 키오스크 주문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직원분이 계시는 계산대도 따로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 시에는 진동벨이 아닌 키오스크 주문 시 입력한 핸드폰 번호로 음식이 완성되었을 때 카톡이 오는 방식으로 핸드폰 확인을 꼭 하셔야 음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식당의 많은 고객층이 주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인지라 연령대가 다양했는데 입점한 식당이 많다 보니 메뉴가 다양해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네요.


또한 식당 내에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하지만 점심시간대에 딱 맞춰 방문하게 되면 사람이 많이 몰리는 편이라 많은 좌석이 있음에도 자리 잡기가 어렵고 메뉴 주문 및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진료 예약이 있으시다면 여유 있게 식사시간을 계산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음식의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지만 음식의 맛도 나쁘지 않고 병원 내에서 벗어나지 않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깔끔하게 새로 오픈한 고메브릿지는 저도 병원에 다니며 앞으로 가끔씩 이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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