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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지 리뷰

실내동물원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방문 후기

by luciaworld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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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내 동물원으로 유명한 주렁주렁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집에서만 있어 답답해하는 아이들과 외출 계획을 다 세워뒀는데, 갑자기 당일에 비가 와서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됐어요. 비 오는 날 실내에서 뭐 할 게 없을까 고민하던 중 큰애가 전에 에버랜드에서 동물들 먹이 주던 장면이 인상 깊었는지 또 하고 싶다던 말이 생각나서 먹이를 줄 수 있는 실내 동물원을 찾아보면서 주렁주렁에 대해 알게 됐어요.

 

지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하남점경주점

주렁주렁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하남점', 경주점' 이렇게  3곳의 지점으로 운영 중인데, 저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이 가까워서 타임스퀘어점을 방문했어요~ 아이들 신경 쓰다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5층에 위치한 매표소로 가서 먼저 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지만 먼저 할 일은 현장에 있는 발권기로 가셔서 제 대기 순번을 걸어둬야 합니다. 발권기에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대기번호가 오게 되는데, 정면 모니터에 제 대기 순번이 되면 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때  표는 팔에 찰 수 있는 팔찌 형태의 종이 띠를 주네요~ 다 끝난 뒤 찍어서 사진에는 종이띠가 끊어져 있습니다 ㅠ

이용요금 및 이용 시간

이용요금을 살펴보면 평일, 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27,000원으로 동일하지만 주말/공휴일의 경우에는 3시간으로 관람 제한 시간이 있습니다. 제가 돌아본 경험으로는 3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저희는 다 돌고 나오니 2시간이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36개월 이하의 아이까지는 50% 할인을 해주는데, 꼭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가야 합니다. 또, 생일이라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재방문 할인이란것도 존재하는데, 밑에처럼

      1회 방문시          2회 방문시          3회 방문시

       27,000원            18,900원            16,200원

        (정상가)             30%할인             40%할인

최대 3회까지만 총 40%까지 할인이 되고, 이때 재방문 확인 방법은 처음 방문 시 입력했던 카카오톡 번호로 확인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점 세 곳 다 통합으로 관리한다 하니, 혹시 다른 지점 이용하실 때도 재방문 할인은 꼭 받으세요~

재방문 할인은 최대 동반 4인까지 적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표 구매를 다 하셨다면, 표를 팔에 차고 출입문 바로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시고 6층으로 올라가시면 출입구가 보입니다~ 이때 올라가는 중간 층에 보면 조그만한 포토존이 2개 있으니 애들 찍어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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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동물원 내에는 유모차는 출입 불가해서 위 사진처럼 따로 유모차 보관소가 마련돼 있어서 여기에 두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또 사진처럼 동전 투입으로 이용 가능한 보관함이 있으니, 불필요한 짐이 있다면 보관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비도 오고 좀 쌀쌀한 편이였는데, 겉옷이랑 다 보관함에 두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내부가 좀 더운 편이였어요. 동물들 환경을 위해서 일정한 적정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보관함은 자세히 보시면 크기가 조금 다른데 작은 보관함은 1,000원(500원x2), 큰 보관함은 1,500원(500원x3) 으로 모두 500원짜리 동전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동전교환 기계는 따로 준비돼 있지는 않았고, 저는 동전이 없어서 안으로 가서 바꿔왔습니다. 입구로 가시면 스티커로 된 이름표가 있는데 여기에 애들 이름을 적어 옷에 붙여줬더니 생각보다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나중에 큰애는 못 버리게 하더니 집에 가서 할머니한테 자랑까지 하더라고요 ㅋㅋ

주렁주렁 동물 먹이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 시 위 사진처럼 동물들 이름이 적힌 먹이 봉투를 4개 받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먹이가 적어서 잘 분배해야지 조금이라도 더 놀 수가 있어요!!

주렁주렁 동물 먹이 주기

동물들을 좀 자유롭게 풀어놔서 위 사진처럼 홍학은 길에까지 나와서 돌아다니더라고요. 손에 먹이를 올려줘서 다가가면 와서 긴 부리로 먹는데, 애들이 좋아해요~ 저희 작은 애는 하곤 싶은데 홍학이 다가오니 무섭다고 도망치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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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동물원 주렁주렁

작은 새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는 방이 있는데, 우리 집 애들은 이곳을 제일 좋아했어요. 새들이 엄청 많고 방 안에서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머리 위에도 앉고, 손바닥 위에도 앉고 하거든요. 

손바닥 위에 먹이를 올려놓고 손을 내밀고 있으면 새들이 와서 먹이를 먹는데, 가까이서 교감도 할 수 있고 체험학습으로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저도 손바닥 위에 먹이를 두고 새들이 올라와서 먹는 모습을 보니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애들처럼 좋아했네요 ㅋㅋ

이 새들의 먹이는 처음에 주는 먹이 봉투에는 없고, 방안에 보시면 예전 학교 앞 문방구에 있던 동전을 넣고 돌려서 뽑는 뽑기 기계가 많이 보일 거예요. 여기서 구매를 해주셔야 해요. 저희는 이 뽑기로 럭키코인을 1개 같이 뽑았는데, 이 럭키코인은 동물원 내에서 한개씩 모을 수가 있어요. 저희의 경우엔 이 날 총 3개를 모을 수 있었는데, 이 뽑기로 1개와 먹이를 주는 공연시간에 사육사님이 아이들에게 1개씩 2개를 주셔서 총 3개를 모을 수 있었어요.

이 럭키코인은 동물원 내에서 3가지 방법으로 사용 가능한데, 첫번째는 엽서 뽑기를 할 때 사용 가능하고, 두 번째로는 동물원 내에 있는 레스토랑인 해적레스토랑 안에 이 럭키코인으로 사용 가능한 오락기들이 있어요. 여기서 사용 가능하고, 세 번째는 퇴장할 때 보면 기념품 판매점을 지나가게 되있는데, 여기에 행운 뽑기 기계라고, 인형뽑기처럼 안에 선물상자를 뽑을 수 있게 기계가 마련돼 있습니다. 저희는 이 기계의 모든 코인을 쏟아부었지만... 한개도 뽑지 못했네요ㅋㅋ 좀 허무했어요.

펭귄이나 여러 친구들을 사진에는 못 담아서 조금 아쉬웠네요. 애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요 ㅜㅜ

 

실내 동물원이다 보니 몇몇 동물 방들은 좀 냄새가 나는 곳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된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 직접 가까이서 보고 먹이도 주고 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연인들도 많이 보이고

아이들과 온 가족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다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진 않았어요.

또 중간중간 시간마다 공연이 있는데, 공연 시간표를 그날 확인해보시고 맞춰서 이용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가셨다면 공연시간 기다리는 동안 해적 레스토랑 안에 위치한 키즈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습니다! 크진 않은데 잘 돼있어서 잠시 놀기 좋아요!! 

 

저희는 끝나고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 코스트코 양평점에 갔다 왔습니다.

비오는날에 가거나, 동물들 먹이주는 곳들 찾으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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