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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사회 초년생에겐 너무 어려운 장례식장 문화(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까지)

by luciaworld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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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장례식장 복장과 장례식장 예절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사회 초년생이시거나 젊은 분들은 장례식장에 갈 일이 별로 없으셨다면 매번 갈 때마다 헷갈릴 수가 있는 게 장례식장 복장과 예절인 것 같습니다.

 

장례식장 복장

출처 : 프리드라이프

 

- 정말 갖춰 입고 가신다면 검은색 정장을 입고, 타이까지 검은색으로 해주시는 게 좋지만(이때 셔츠는 흰색을 입으셔도 좋습니다) 요즘은 그렇게까지 차려입고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회색, 곤색, 네이비 같은 어두운색 계열로 입어주시고 단정하게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직장 끝나고 바로 가시는 경우도 많아서 청바지나 편한 옷차림으로도 많이 가시는데 너무 찢어진 청바지나 노출이 심한 파인 옷 등을 입으셨다면 집에 가셔서 갈아입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말 - 양말도 흰 양말 말고 검은색 양말을 신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하고요

 

액세서리 - 액세서리는 되도록 빼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꼭 하셔야 한다면 튀지 않는 선에서 최소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향수 - 향수도 당연히 안 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출처 : 프리드라이프

 

부의금 봉투 작성

 

부의금 봉투는 사진과 같이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위령 등 한자로 쓰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의(賻儀) : 상을 치르고 있는 곳에 보내는 물품이라는 뜻
근조(謹弔) : 죽음에 대해 슬퍼하고 있는 뜻
추모(追慕) : 돌아가신 분을 그리며 생각한다는 뜻
추도(追悼) :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슬퍼하고 있다는 뜻
애도(哀悼) : 죽음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는 뜻
위령(慰靈) : 돌아가신 분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는 뜻

 

제가 본 부의 봉투는 보통 부의가 많이 적혀 있었어요.

부의금 봉투에 이름 쓰는 방법은 

뒷면 좌측 하단에 세로로 이름을 써주시면 되는데, 소속까지 써줘야 알아볼 사이시라면 소속도 이름 우측에 써주시면 됩니다.

부의 금액은 친한 정도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3만원, 5만원, 10만원, 그 이상

 

장례식장 예절(장례식장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들)

 

1. 참석 시기 

부고를 받고 빨리 위로를 해드리고 싶어서 받자마자 달려갈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 예의가 아닐 수 있습니다. 보통의 장례식은 예고 없이 돌아가셔서 상을 치르는 경우가 많지, 돌아가실지 미리 알고 준비가 다 되어 있는 예고된 상태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유가족들이 슬픔에 빠져있고, 경황도 없는 상태에서 손님들을 받는다는 게 쉽진 않습니다. 제일 좋은 시기는 다음날 오후 정도로 마음을 좀 추스르고 준비가 되셨을 때 찾아뵙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정말 친한 사이인데 장례식을 치러본 경험이 없거나 도와줄 친지나 가족들이 없어서 경황도 없고 힘들어할 친구나 지인을 위해 미리 가서 상차림도 돕고 장례를 치르는데 도와줄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있겠네요.

2. 향 입으로 불 끄기 

향은 왼손으로 가볍게 손부채를 하여 꺼주시거나 흔들어서 꺼주시면 됩니다. 입으로 향을 끄는 건 굉장히 실례되는 행동이에요.

3. 고인에 대한 질문하기 

상주에게 인사드릴 때라든지 먼저 고인의 사망 경위 등의 실례될 얘기를 꺼내시는 건 자제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아직 슬퍼하고 있을 유가족에게 굉장히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유가족이 먼저 얘기를 꺼내시는 게 아닌 한 유가족에게 먼저 꺼내시는 건 피해주시는 게 좋아요.

4. 웃고 떠들기

예전엔 장례식장을 가면 고스톱들도 치시고 웃고 떠드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시대가 바뀌는 만큼 장례 문화도 바뀌어 가는 것 같아요 너무 시끄럽게 웃고 떠드는 건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5. 휴대폰은 무음이나 진동으로

장례식장에 들어가실 때는 휴대폰은 무음 또는 진동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조문을 드리거나 절을 하는 중에 알람이나 전화 벨소리라도 울리면 난감하기 그지없는데요. 입장 전 체크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 술자리 매너

상갓집에 가셔서 술을 한 잔씩 들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잔은 스스로 채우시고 건배나 짠 같은 행동은 안 하셔야 합니다. 

 

장례식장 조문 순서

 

 

1. 조객록(방명록 작성)

왼쪽 사진처럼 칸이 나누어져 있다면 순번을 1, 2, 3 차례대로 써주시고 성명을 적으시면 되시고 오른쪽처럼 백지의 종이라면 왼쪽부터 세로로 차례대로 이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2. 분향 혹은 헌화

향을 피워하는 분향 또는 꽃을 올리는 헌화 중 한 가지를 하는데, 기독교 등 따로 종교가 있다면 헌화를 많이 하시고 옛 유교문화를 따르신다면 분향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분향

분향을 하실 때는 오른손으로 향 1개나 3개를 집은 뒤(향로에 이미 향이 많다면 1개만 피우는 게 좋습니다.) 촛불에 가져가 향에 불을 붙여줍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입으로 불어선 안되고 왼손으로 가볍게 부채질을 하거나 흔들어서 꺼준 뒤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고 공손히 향로에 꽂아주면 됩니다.

 

 

헌화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 줄기를 잡으신 뒤 왼손으로 오른손을 손목쯤을 받쳐 들고 꽃봉오리가 영전을 향하도록 올리시면 되는데, 종종 꽃봉오리가 반대인 경우도 있으셔서 앞전 사람들이 하신 대로 올리시면 됩니다.

 

3. 제배 또는 묵념

분향 또는 헌화가 끝나셨다면 본인의 종교에 따라 뒤로 두, 세 걸음정도 물러서셔서 제배(절) 또는 묵념을 하시면 됩니다. 절을 하신다면 두 번을 올리신 뒤 목례를 살짝 해주시면 되는데, 절 또는 묵념이 끝나셨다면 절한 위치에서 다시 두, 세 걸음 정도 뒤로 가셔서 상주에게 맞절을 한 번 한 뒤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하시거나, 절 없이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하시면 됩니다.

 

4. 조문

상주에게 인사를 하셨다면 가셔서 조문을 드리면 되는데,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고인에 대한 질문 등은 피하시고,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등 짧은 인사만 드리는 게 좋습니다.

 

5. 부의금 전달

부의금은 장례식장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분향을 하고 나오는 쪽에 있다면 나오시면서 내시면 되시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조객록 서명 쪽에 있는 경우도 많아서 이때는 먼저 부의금을 넣으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장례식장에서 남자 절하는 방법

출처 : 프리드라이프

 

 

장례식장에서 여자 절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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